혼자 여행을 가면 오히려 더 자유롭게 스케줄을 짤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. 특히 바다와 함께하는 액티비티는 팀 여행보다 오히려 혼자서 즐길 때 내가 원하는 속도로, 원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는 매력이 있죠.
동남아는 따뜻한 기후와 깨끗한 해변이 넘쳐나는 곳이라 스노클링, 다이빙, 카약, 서핑 등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체험하기 좋습니다. 혼자서도 충분히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안전한 동남아 해양 액티비티 여행지를 소개합니다.
1. 혼자 여행자에게 추천하는 해양 액티비티 명소 – 태국 코따오
태국의 코따오는 혼자 다이빙 배우러 가는 섬으로 유명합니다. 세계적으로도 다이빙 라이선스 취득 비용이 저렴하고 교육 환경이 체계적으로 갖춰져 있어 초보자도 안전하게 다이빙을 시작할 수 있는 곳이죠.
혼자 여행자로 가면 오히려 장점이 큽니다. 강사와 1:1 또는 소규모 그룹으로 배우면서 같이 온 사람들과 금방 친해질 수 있어 혼자지만 외롭지 않은 분위기가 형성됩니다.
섬 전체가 다이빙 숍, 카페, 게스트하우스로 이루어져 있어 여유롭게 휴식을 즐기기도 좋습니다. 물가도 저렴하고, 영어가 잘 통하는 편이라 처음 동남아 혼행을 계획하는 사람에게도 큰 부담이 없습니다.
스노클링, 카약, 해변 트레킹도 가능해 “하루종일 바다를 즐길 수 있는 일정”을 만들기에 완벽한 섬입니다.
2. 해양 액티비티와 문화가 공존하는 혼자 여행지 – 말레이시아 페렌티안
말레이시아 동부의 페렌티안 제도는 아름다운 해변과 맑은 바다색으로 유명합니다. 동남아에서도 손꼽히는 스노클링·다이빙 포인트가 있어 혼자서도 쉽게 투어나 강습을 신청할 수 있는 곳입니다.
페렌티안의 가장 큰 장점은 규모가 작고 소박한 섬이기 때문에 사람들이 자연스럽게 어울릴 수 있다는 점입니다. 혼자 와도 낯설지 않고, 카페나 해변 레스토랑에서 다른 여행자와 금방 친해질 수 있죠.
스노클링 투어는 하루 15~20달러 정도로 저렴하며 산호초가 잘 보존돼 있어 장비만 챙기면 바로 바다로 나갈 수 있습니다. 현지 가이드들이 영어를 잘해서 의사소통도 큰 문제가 없습니다.
다이빙 외에도 카약, 비치 발리볼, 간단한 트레킹 코스가 있어 혼자 와도 지루할 틈이 없습니다. 숙박도 저렴한 게스트하우스부터 뷰 좋은 리조트까지 선택지가 다양합니다.
3. 혼자 해양 스포츠 즐기기 좋은 감성 여행지 – 발리 짐바란·울루와뚜
발리는 동남아에서 가장 다양한 해양 액티비티를 즐길 수 있는 곳입니다. 그중에서도 짐바란과 울루와뚜 지역은 혼자 여행자에게도 부담 없는 해양 스포츠 명소로 꼽힙니다.
짐바란 해변은 조용하고 한적해 혼자서 서핑을 배우기에 좋습니다. 서핑 스쿨이 잘 갖춰져 있고 1:1 레슨이 일반적이라 처음 서핑을 배우는 사람도 편하게 참여할 수 있습니다.
울루와뚜는 드라마틱한 절벽 경관과 함께 고급 리조트, 비치클럽이 발달해 있어 서핑뿐 아니라 멋진 해변 일몰과 카페 라이프도 즐길 수 있습니다. 혼자 와도 전혀 심심하지 않으며, 숙소에서 스쿠터를 대여해 작은 해변들을 탐험하기에도 좋습니다.
발리의 장점은 전 세계 혼자 여행자들이 모이는 섬이라는 점. 같은 액티비티를 신청하면 자연스럽게 친구를 사귀게 되고 혼자여서 오히려 일정이 더 자유롭고 유연해집니다.
혼자 떠나는 해양 액티비티, 나를 위한 진짜 휴식
해양 액티비티는 혼자라서 더 재미있을 수 있습니다. 내가 원하는 시간에 강습을 예약하고, 원하는 만큼 휴식하거나 탐험할 수 있기 때문이죠.
코따오, 페렌티안, 발리는 혼자 여행자가 부담 없이 배우고 즐기며, 새로운 인연도 만들 수 있는 동남아 최고의 해양 액티비티 여행지입니다.
가끔은 혼자라는 사실이 더 깊이 바다를 느끼고 나에게 집중하게 해줍니다. 이번 여행에서는 파도 소리와 바닷바람을 친구 삼아 진짜 나를 위한 여행을 해보세요.